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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울릉도에서는 울릉도 마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인 “울루랄라 울릉 소사이어티 : 울릉 마을 투어”에 참가했어요
이 투어는 관광객이 울릉도에서 주로 방문하는 메인 관광지보다는, 도동, 나리, 저동의 각 마을의 곳곳을 둘러보며, 울릉도 로컬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도록 진행되었어요
이번 투어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즐기는 투어로 울릉도 마을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글로벌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였어요.
특히 울릉도의 마을 여행을 궁금해하던 내국인 티켓은 오픈 1시간 만에 전량 매진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답니다!
-DAY 1-
6월 26일 밤 10시. 포항 영일만 여객터미널에서 집결하며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티셔츠, 가이드북, 미션카드 등이 담긴 웰컴 키트를 받고
투어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들은 후 크루즈에 올랐어요
크루즈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게 어색했지만, 설렘으로 가득 찼던 첫날의 시작이었습니다.
-DAY 2-
오늘은 울릉도의 세 마을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마을 여행을 체험하는 날이에요
우선 외국인 팀과 내국인 팀으로 나뉘어 각 팀은 도동과 저동으로 이동하여 하루 일정을 시작했어요.
-도동 해설 투어-
도동 해설 투어는 역사문화체험 센터에서 시작하여
도동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도동에서의 해설은 울릉도 문화관광 해설 사이자 문화유산 지킴이회장인 이경애 해설사님이 맡아 주셨어요.
토박이인 해설사의 기억을 따라 골목골목을 걸으며,
도동만의 옛 기억을 생생하게 마주하는 시간이었어요.
참가자는 해설사를 따라 역사문화체험센터-읍사무소-박정희 1962 (옛 군수관사)-군청-도동소공원으로 이동했고,
이동하는 사이사이 해설사님은 장소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골목에 남겨진 옛이야기를 들려주어 더욱 흥미진진한 투어가 되었답니다
-저동 마을 산책-
같은 시간 저동에서는 저동 주민의 생업 공간인 어판장에서 시작하여,
저동수협 냉동창고-촛대바위-해담길-관해정-독도 문방구를 이동하며, 울릉도민의 삶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특히 아침에는 투어 중 오징어 경매가 진행되어,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경험을 했답니다
저동 마을 산책의 해설은 독도 문방구의 김민정 대표님이 맡아 진행해 주셨어요
울릉도에서 나고 자란 대표님을 통해 즐겁게 진행되었답니다
-나리팜크닉-
신령수에서는 자연과 음식을 즐기는 팜크닉이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울릉도 음식을 맛보며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팀별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특히 나리 웰컴드링크로 3월 개발된 고로쇠모히또를 처음으로 대중에게 제공했는데요,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답니다
점심을 먹은 이후에는 이국적인 요들송 공연이 진행되었어요!
참가자는 자유롭게 공연에 참가하기도 하며, 나리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나리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저녁 무렵엔 태하해안산책로를 따라 선셋 워킹.
울릉도의 바다와 해안선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감성 충전 코스였습니다.
-DAY 3-
마지막 날 아침엔
포토 카드 속 장소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도동마을 포토 카드 미션 투어가 진행됐습니다.

조별로 나눠 골목을 누비며
옛 사진 재현, 퍼즐 찾기, 몸으로 말해요 등
참가자들의 열정이 폭발한 시간이었어요!
마지막엔 다같이 독도전망대에 올라 1위를 발표하며 투어의 공식적인 일정이 마무리 되었어요.
이후에는 저동에서 자유 시간 후,
강릉으로 출항하며 3일간의 여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울루랄라 울릉 소사이어티 투어를 시작으로
울릉도 마을의 매력을 경험하는 여행이 늘어날길 기대해 봅니다!
우리 함께 울릉도 로컬의 매력을 찾아 떠나요!